안녕하세요.
달지야네는 아이가 오늘부터 며칠간 유치원을 등원을 하지 않고 집에 있게 되어서 뭐 하고 놀아야 힘을 좀 뺄 수 있을까
하다가 역시나 집에서는 안될 것 같아 빠른 결단을..!! 바로바로 키즈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요. 플레이타임 키즈카페를 다녀왔는데 군산점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 혼자 아이 둘을 데리고 가기에 큰 부담이 없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키즈카페 규모가 너무 크면 혼자서는 애 둘 데리고 가기가 아직은 조금 부담스럽더라고요.
아이가 좀 더 크면 그래도 알아서 잘 놀텐데 지금은 어리다 보니 아무래도 신경을 써줘야 하는 부분들이 제법 있어서
놀러 가면 아이는 너무 좋아하지만 저는 매우 힘이 든다는 사실... 그래도 집에서 멀뚱이 앉아 자동차 바퀴만 굴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까우니 나가는 수밖에요...!! 오늘 하루 아주 불태우고 왔습니다.
플레이타임 이용요금
2시간 / 12,000원
1시간 / 8,000원
보호자 / 3,000원 초과요금(10분당) / 1,000원
플레이타임 키즈카페 _
키즈카페 가면 무조건 있는 편백나무칩 놀이.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예요.
장난감도 주방놀이, 중장비에 연장들 그리고 바구니까지 있으니 편백칩을 파서 넣고 부어서 쌓으며 놀고
엎어져서 온몸으로 놀기도 했답니다.
구조물에 올라가서 내려오고 트램펄린도 있고 볼풀장도 넓게 있었고 터치 슬라이드라고 저렇게 올라가서 버저를 누르고 내려오는 것도 있었습니다. 규모가 작아도 재미있는 것들이 곳곳에 있어서 아이가 놀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좀 큰 아이들이 간다면 금방 시시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어려서 그런지 엄청 재밌어하고 잘 놀더라고요.
체력이 엄청나요.. 아이들의 체력은 언제나 항상 놀랍지요.
두 아들이 엄마 먹으라고 차려준 한 끼 식사입니다.
낚시놀이 하는 곳에서 문어와 오징어 물고기까지 잡아다가 주는 센스쟁이.
아침에 키즈카페로 나설 때 1시간이면 충분히 놀겠지 2시간은 너무 힘들겠지 싶어 1시간 이용요금 지불하고 입장해서
결국 2시간 가까이 놀았습니다.. 아이가 집에 가기를 거부하고 너무 재밌게 놀았기 때문인데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처음부터 2시간 이용 결제할걸 그랬어요..!
아이들은 1시간 갖고 절대 안 되는 거였더라고요. 다음에 또 가게 되면 그때는 고민도 없이 무조건 2시간 기본으로 이용하렵니다...!!
확실히 뛰어놀고 나니까 밥도 잘 먹고 시간도 어느 정도 잘 가더라고요. 그렇게 오늘 하루 아이들과 저는 나름 불태우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자고 있는 아이를 보니 내일도 일어나서 분명 심심하다고 또 노래노래 할 텐데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옵니다.
뭐 하고 놀아주고 뭐 하고 시간을 보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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